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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뛰어든 9살 소녀 "뜨거운 프라이팬으로 손을"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2020. 6. 8. 23:59
끔찍한 아동 학대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부모의 폭력을 피해서 도망 나온 9살 소녀를 이웃 주민들이 구해서 살펴 봤더니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처 투성이었고 손은 어딘가에 데여서 퉁퉁 부었습니다.
집에서 밥도 먹이지 않았습니다.
왜소한 체격의 초등학생이 경남 창녕의 한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맨발에 어른용 슬리퍼를 신은 아이는 온통 흙투성이입니다.
아이의 두 눈은 심한 피멍이 들었고, 머리에선 피가 흐르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손에는 지문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뜨거운 것에 데인 상처까지 있습니다.
도로에서 도망치듯 뛰어가는 아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시민이 편의점으로 데려 와 약을 발라주고 밥을 먹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 2년 동안 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 아동 가족은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최근에 창녕으로 이사를 왔는데,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고 외출도 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도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버지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때렸다고 시인하면서도 일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친어머니는 지병을 이유로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35살 의붓아버지와 27살 친어머니를 입건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 후에는 양육시설 등에서 보호할 예정입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02965_325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