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는 9회말, '기적의 홈런' 한 방에 너무 기뻐하며 목놓아 울어버린 아이가 화제였습니다. 홈런을 친 선수는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해준 이 어린이 팬에게 방망이를 선물했습니다.
9 대 11. 마지막 공격에 나선 SK가 9회말 투아웃까지 몰리자 어린이 팬은 속이 탑니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SK 정의윤의 방망이를 떠난 공이 담장을 넘어갑니다.
이 순간, 환희로 가득찬 더그아웃보다 어린이팬의 환호가 더 뜨거웠습니다.
연장 10회말에는 김재현의 역전타까지 터져 SK가 1점차로 승부를 뒤집자 아이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경기 뒤 이 이야기를 들은 정의윤은 방망이에 사인을 해 선물했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92237&pDate=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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