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전 남편은 피해자 동선을 파악하려고 차에 위치추적기까지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위치추적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해자가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차량용 위치추적기를 파는 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전화로 문의한 또 다른 업체는 인터넷으로 살 수 있다며 사용법이 담긴 동영상 링크를 보내줍니다.
현행법에서 위치추적기 판매 자체는 위법이 아닙니다.
몰래 설치해 전원을 켜서 위치정보를 수집한 시점부터 처벌할 수 있습니다.
위치추적기는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디지털 신호를 쓰고 있어서 탐지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강서 사건의 피해자는 지난 4년간 5번 차례 이사를 했지만, 전 남편의 집요한 추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전 남편이 피해자 차량 뒤범퍼에 위치추적기를 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html/043/NB117180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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