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18. 11. 10. 22:35



지난 10월 29일 국정감사에서 '훈민정음해례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현재 훈민정음해례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익기 씨에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조 원을 요구한 적 있느냐" 물었고 "최소 1조 원 가치가 나간다고 감정했는데 10분의 1정도인 1,000억원을 제시한 적은 있다"며 "지금은 1,000억 원을 받아도 국가에 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훈민정음 상주본은 2008년 7월, 경북 상주에 사는 고서적 수집판매상인 배익기 씨가 집 안에서 발견했다고 밝혔고, 상주본을 보관하고 있는 곳을 밝히지 않아 벌써 10년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출처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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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1. 8. 21:59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현장에 일본을 제외한 5개 국가 취재진만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은 일본을 패싱하려는 의도가 짙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문턱을 넘어서 보려고 구차하게 빌붙으며 별의별 술수를 다 쓰고 있지만, 지금처럼 놀아댄다면 언제 가도 그것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근래 북한은 일본에 대해 "섬나라 난쟁이", "간악한 쪽바리", "보잘것 없는 일본 열도"라고 표현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위안부의 대한 아베비판과 그간 있었던 일본을 대하는 북한의 태도를 영상으로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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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1. 7. 19:42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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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0. 28. 00:47


이국종 교수가 국정감사에서 "응급헬기가 인계점에만 착륙할 수 있다는 법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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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0. 26. 22:04


11일 국정감사에서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감사에 따르면 비리 사실이 적발된 유치원 중 95%인 1085곳이 사립유치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 유치원 원장과 교재업체의 은밀한 거래

<추적60분>은 가장 파문이 일었던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취재를 이어나가던 도중 어느 유치원 현직 원장으로부터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유치원 원장과 교재 업체 사이에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유치원 현직 원장이 취재진에게 건넨 비밀 장부엔 원장들의 돈 빼돌리기 수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장부에 따르면 유치원과 교구 업체가 손을 잡고 원생들의 교구를 명목으로 금융업체에 대출을 받아왔다는 것! 이후 대출금은 원장의 개인 계좌로 입금이 되었고, 유치원 운영비로 대출금을 갚아왔다는 것이다. 이 리스트에는 해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무려 140개의 사립 유치원이 포함돼 있었다. 

“한 300명 규모로 봤을 때 순수익이 월8,000만 원 정도가 평균이에요. 유치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예요."  -현직 유치원 원장 A 씨 -


■ 유치원 교사들이 밝히는 원장들의 비리 백태
늦은 밤, <추적60>분 팀으로 여러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전•현직 교사들이 폭로하는 유치원 원장들의 비리! 대부분 이번 감사 결과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교사 편법고용에 차명계좌 개설, 심지어는 교사들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정치적 기사에 댓글을 다는 행동까지! 대체 대한민국 유치원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감사 보고서에 담겨 있지 않은 원장들의 비리 백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언젠가는 터질게 터졌다는 생각. 제 생각에는 감히 제 생각에는 비리가 없는 유치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직 유치원 교사 B 씨 -


■ 거대한 권력이 되어버린 유치원
사립유치원 비리 실태에 대해 학부모들이 공분하는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지속적인 집단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국 사립유치원의 2/3가 가입한 거대 이익단체인 한유총은 2002년 공립단설유치원 반대운동을 시작으로 중요한 유아교육정책이 추진될 때마다 집단행동을 벌이거나 정치권 로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감사보고서 공개를 계기로 한유총과 지역 교육청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던 사립유치원 비리를 전·현직 교사와 원장의 고백을 통해 심층 추적한다.



출처 https://goo.gl/Giog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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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0. 6. 20:4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제(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 



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 해야 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오는 6월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해까지 오랜 세월 우리는 늘 불안했습니다. 

안보 불안과 공포가 경제와 외교에는 물론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우리의 정치를 낙후시켜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었고, 긴장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길을 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산의 정상이 보일 때부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들어지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에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제게 부여한 모든 권한과 의무를 다해 그 길을 갈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imnews.imbc.com/news/2018/politic/article/4621331_226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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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0. 3. 22:17

9월 25일 새벽 2시 25분 경, 부산 해운대구 미포 오거리에서 술에 만취한 운전자 A씨가 탑승하고 있던 BMW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인도에 서있던 휴가중인 22살 현역 군인 B와 그 친구 C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는 가해차량과의 충돌로 인해 서있던 위치에서 총 15m를 날아 담벼락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머리부터 추락했고, C 또한 동일 장소에서 담벼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민청원 내용 중)



차에 치인 20대 청년 2명 가운데 1명이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 가족들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저희 취재진을 찾았습니다.



카투사로 군 복무중인 22살 윤창호 씨입니다.



이제는 눈 앞에서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창호 씨 친구들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을 만들자며 병실 앞에서 밤을 지새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해자의 70%가 집행유예로 끝나고 재범률도 40%를 넘나드는 실태를 지적합니다. 



경찰 조사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길어야 보름이라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html/818/NB11704818.html

 



"저는 사고 피해자 두 명의 친구입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하체가 으스러진 고통 속에서 피해자 C는 B가 피범벅이 되어 간질 환자처럼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기어가 자신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때 동승자는 차에서 걸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멀쩡했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에 의하면 현재 현역 군인인 제 친구는 약 일주일 후에 사망에 이를 것이라 합니다. 현재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장기기증을 통해서라도 그의 마지막을 더 의롭게 하는 것뿐입니다.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해자 측과 동승자 모두 아직까지 사과조차 하러 오지 않고 그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략)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위법이 음주사고라 하여 가볍게 처벌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고하고 다가오는 사고가 아닌 만큼,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 주셔서 더 이상은 이렇게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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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10. 3. 21:40

2000년 3월 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동차 방향지시등 파편은 뺑소니 사고임을 짐작하게 했다. 그러나 사고 현장이 조금 이상했다. 떨어져있는 방향지시등 파편 조각이 너무 크고, 시신에는 사고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사망원인은 뜻밖에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수면유도제와 술을 이용해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사고 이틀 후, 피의자가 검거됐다. 바로 죽은 남성의 친딸, 김신혜씨였다. 



사망 추정시간에 그녀의 알리바이가 없을뿐더러 아버지가 죽기 두 달 전 그녀가 8개의 보험을 가입한 사실을 확인했고, 수면제 30알을 갈아 양주에 타서 아버지에게 먹인 후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런데, 현장검증에 나선 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백까지 한 그녀가 현장검증을 거부한 것이다. 



조사결과 그녀가 들었다던 아버지 보험은 이미 3개가 해지된 상태였고 5개는 실수령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범행 도구인 수면유도제와 양주 등의 물증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가 수면제를 갈 때 사용했다고 진술한 행주와 밥그릇에서도 수면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사이가 좋았다던 부녀지간. 범행 동기도, 물증도 없이 의문점만 남은 상태에서 경찰은 그녀의 ‘수상한 자백’ 하나 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그녀는 세 번의 재판 끝에 무기수가 되었다.



김신혜의 여동생은 그날 고모부와 김신혜의 목격담을 얘기했다. 새롭게 드러난 진실, 과연 고모부는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김신혜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고, 본인은 아버지를 죽인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14년 동안 감옥 안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홀로 재심을 준비해왔다는 그녀. 과연 그녀는 재심을 통해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당시 취재진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하던 김신혜씨... 그리고 4년후 오늘,



'존속살해' '무기징역' 18년 전에 당시 23살 김신혜 씨에게 내려진 선고입니다. 


사건은 2000년 3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울에서 지내던 김 씨는 고향인 전남 완도를 찾았고 그날 그녀의 아버지는 완도의 한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됩니다. 용의자는 고향을 방문한 큰 딸, 바로 김신혜 씨였습니다. 과거 아버지에게 성추행 당한 것 등에 앙심을 품고 사망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죽였다는 것이 경찰이 밝힌 살해 동기였습니다. 



대법원은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김신혜 씨는 재판과정에서부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아버지가 성추행한 적도 없었고, 경찰의 폭언과 강압수사가 있었다면서 자신은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김신혜 씨는 재심을 청구했고 긴 법정공방 끝에 대법원이 김신혜 씨의 재판을 다시하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가 확정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신혜 씨는 15년 만인 2015년 1월, 법원에 다시 재판해 달라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앞선 재판들에서 혐의에 대한 내용이 입증된만큼, 재심사유가 없다"며 이를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2015년 11월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경찰이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했고, 김 씨의 동의 없이 현장 검증을 했다며 재심사유가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대법원도 지난달 말 김 씨 손을 들어주며 다시 재판을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복역 중인 무기수가 재심 결정을 받은 것은 사법 사상 처음입니다.



이로써 김 씨는 다시 1심부터 유·무죄를 다투게 됐습니다. 김 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 맞는지, 만약 아니라면 실제 범인은 누구인지 등을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언론과 법조계를 통해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아버지 앞으로 들어놓은 생명보험 8개는 실제로는 수령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점, 또 살해 방법으로 지목된 수면제가 실제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였는지 여부, 폭행과 협박 등 강압 수사 주장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18년을 감옥에서 보낸 김 씨는 세상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html/813/NB117048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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