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씨의 빈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 열사의 죽음이 ‘고문에 의한 사망’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1987년 당시 최환 검사도 빈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1987’에서 배우 하정우가 연기한 ‘최 검사’가 바로 그다. 현재 변호사로 일하는 그는 1987년 당시 고문으로 숨진 박 열사의 시신을 화장해 진실을 은폐하고자 했던 경찰을 막고 부검이 이뤄지도록 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조문객들 속에 섞여 조용히 조문을 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8일에는 문무일 검찰총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 검·경 인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빈소를 방문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조국 민정수석
오거돈 부산시장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60348&code=61121111&cp=du
http://leaders.asi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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