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서 얼마 전 음주운전 차량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청년을 치어 숨지게 했지요. 요리사로 일하면서 음반을 내려 했던 이 꿈많은 청년의 삶을 앗아간 가해자들은 처벌을 피할 궁리만 했습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긴 가해자들의 대화를 조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승용차 1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차량은 곧이어 오토바이 한 대를 받고 멈췄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도망칠 궁리만 합니다.
지난달 10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인근 도로에서 음주 사고로 24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 29살 한모 씨와 동승자 2명은 사고 뒤에도 이씨를 방치했고, 이 씨는 뒤따르던 차량에 2번이나 더 부딪혔습니다
요리사로 일하며 음반 발매를 준비하던 이 씨는 밤새 음악 작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음반 사진은 영정 사진이 돼버렸고 음원은 유작이 되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운전자 한 씨를 구속했고, 동승자 김 씨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html/310/NB11750310.html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외 아동 돌본 '천사 의사'의 두 얼굴 (0) | 2019.01.10 |
---|---|
아동 성범죄 목사 79명 근황 추적 (0) | 2019.01.08 |
“소년원 들어가 봤자 6개월”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들 반성 안해 (0) | 2018.12.25 |
스모킹건이 된 혜경궁 김씨가 트윗한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0) | 2018.11.22 |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학생, 숨진 내 아들 옷 입어 (0) | 2018.11.20 |